남성 "몸캠" 확산 논란...경찰 수사 착수
남성 "몸캠" 확산 논란...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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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남성 6명...진정서 제출
▲ 경찰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일반 남성들의 이른바'몸캠'영상이 일반인들 사이에 sns로 확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6명의 남성들로부터 해외 sns인 텀블러를 통해 자신의 신체가 찍힌 영상이 유포되었다는 진정서가 지난 18일 접수됐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른바 '몸캠'이 유출된 곳은 텀블러라는 sns로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음란물 유포나 조건 만남, 또는 원나잇에 노출되어 있는 곳이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의 몸캠이 카카오톡을 통해 확산이 되는 것을 지인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들은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영상 유출을 늦게 알게 된 점을 보아 어떤 특정인이 판매를 하기 위해 대량 유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경찰은 빠른 시일 내에 진성서를 제출한 진정인들을 경찰서로 불러 피해 규모와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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