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굴포천 女 시신 사건 공개수사 전환'
경찰, '인천 굴포천 女 시신 사건 공개수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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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줄무늬 반바지와 반팔 차림 '신원불상'
▲ 굴포천 변사자 사건 전단지 / ⓒ인천 삼산경찰서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인천 굴포천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과 관련해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21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은 지난 8일 인천 부평 소재 굴포천 인근에서 청소부가 마대 자루에서 발견한 여성 시신 사건과 관련해 공개수사로 방향을 바꾸고 전단지를 배포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의 상의와 하의를 공개하며, 키는 150∼155cm 정도로 추정하며 통통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발견될 당시 해당 여성은 핑크색 줄무늬 반바지와 반팔 차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경찰은 해당 단서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며 신고포상금 500만 원을 내걸고 결정적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인천 부평 소재 굴포천 인근을 청소하던 청소부가 마대에 든 시신을 발견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었다.

경찰은 굴포천 시신이 살해된 뒤 유기됐을 가능성으로 보고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유력한 용의자를 쫓았지만 결정적인 단서가 나오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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