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종사 노조 22일 자정기해 파업...135편 감편
대한항공 노종사 노조 22일 자정기해 파업...135편 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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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31일까지...국제·국내 총 135편 멈춘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부분파업이 22일 자정을 기해 시작된다. 이에 따라 파업 10일간 총 135편이 운항되지 않는다.

21일 국토부는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부분파업에 따른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부분파업에 따라 국토부는 파업 종료까지 항공안전감독관을 대한항공 본사 종합통제실 및 공항 현장에 파견해 특별안전 감독을 시행한다.

이번 감독에는 제한된 조종사로 스케줄을 소화하는데 따른 휴식시간 부족과 피로, 운항시간에 맞추기 위한 비행 전후 각종점검과 안전절차 미이행, 자격을 갖추지 못한 조종사 탑승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부분파업에 따라 여객은 10일 동안 여객기 총 135편이 운항을 멈춘다.

전체 열흘동안 결항하는 여객기는 국제선이 24편, 국내선이 111편으로 2차감편인 26일부터는 총 53.5편이 감편되며, 이는 해당 감편노선에서 당초 운항 예정이었던 전체 국제·국내 여객편의 약 4.8% 수준이다.

국제선 경우 인천발 나리타, 두바이, 리야드 등 4편 감편될 예정이며, 이는 3개 노선 전체 운항편수의 3.9% 수준이다.

국내선 경우 내륙은 3개 노선 김포발 김해, 울산, 여수가 34.5편, 제주는 2개 노선에서 15편 감편이 이루어지며 이는 5개 노선 전체 운항편수(타 국적사 포함)의 5.0% 수준이다.

국제화물 노선은 3개 노선에서 총 5편이 감편되며, 대한항공은 연말은 화물 비수기로 해당 3개 노선에 물량이 적어 자체 대체편을 통해 대부분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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