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간 첫걸음...2021년 완공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간 첫걸음...2021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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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7,642억 원 투입, 총연장 31.2km 4차로
▲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도 / 빨간원 안이 올해 착공구간 / ⓒ국토교통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인천을 시작으로 경기도 이천, 양평을 돌아 포천 등 경기도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첫 구간이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화성시~경기도 광주시를 연결하는 이천-오산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 ‘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주)’는 12월 중 총사업비 7,64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광주 도척면을 잇는 총연장 31.2km 4차로 도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 통과구간(동탄분기점~동탄나들목, 5㎞)은 입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2019년 조기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동탄2신도시가 들어서는 화성시와 광주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해 기존도로 이용대비 약 32분 단축되는 등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교통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요를 흡수해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까지의 지·정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의 남동부구간으로 이용객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고자 총 4개의 나들목을 설치하며, 경부, 중부, 영동고속도로와 연결하게 되며,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안한 휴식 및 안전을 위해 용인시 포곡읍 구간에는 졸음쉼터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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