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x 업로드 지연 사과...'저도 너무 속상하다'
자로, 세월x 업로드 지연 사과...'저도 너무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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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한 장면 / ⓒJTBC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네티즌수사대 자로의 세월호 침몰 원인을 주장하는 내용의 ‘세월x’ 업로드가 지연되고 있다.

26일 자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힘들게 기다리신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앞서 올린 영상의 화질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는 동시에 새로 업로드하는 일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도 너무 속이 상한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자로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재분석한 ‘세월x’를 제작하며 침몰 원인을 잠수함으로 인한 외력이라고 주장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014년 5월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선박 증축에 따른 복원성 부족, 화물 과적, 화물 고박 불량, 급격한 조타 변침 등으로 발표했다. 

이에 자로는 지난 25일 방송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제공한 영상에서 “복원력 부족 등으로 사고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제시한 것과 다른 복원력 수치를 산출해 정부 발표를 조목조목 반박한다. 

자로는 또 진도 VTS의 레이더 영상을 새로운 과학적 방법으로 분석해 “세월호 침몰원인은 외부 충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자로는 지난 대선 직후, 대선 개입 의혹을 산 트위터 계정이 국정원 인사들의 명의라는 주장을 제기해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를 낙마시킨, 정치편향적인 트위터 글을 찾아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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