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회장 장남, 술집서 난동
동국제강 회장 장남, 술집서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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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물파손 혐의 경찰 입건
▲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장남인 장씨. ⓒ동국제강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동국제강이 장세주 회장에 이어 장 회장의 장남까지 오너 리스크에 발목이 잡히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인 장모씨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경철서는 장모씨를 재물손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6일 오후 8시45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물컵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입건됐다.

장씨는 술값을 두고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물컵을 집어던져 고급 양주 5병을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재물손괴 사건으로 양측이 합의해 마무리됐다”며 “추가 조사는 없지만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2017년 인사에서 동국제강 이사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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