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남성 유인,.. 협박해 돈 뜯은 일당 구속
성매매 남성 유인,.. 협박해 돈 뜯은 일당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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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 범죄의 만남, 결국 서로 당해
▲ 경찰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성매매와 사기가 만나 결국 서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성매매를 하려고 하는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후, 협박해 현금을 빼앗고 달아난 김(21)씨 등 2명과 10대 1명이 공동공갈 혐의로 체포됐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새벽 3시 30분경 김씨 등은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모텔로 유인한 남성 김(39)씨에게 '내가 00이 친오빠라고 너 지금 성매매한 것이냐?'라며 협박하고, 남성 김(39)씨로부터 현금 20만을 빼앗었다.

결국 피해자 김(39)씨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채팅 어플 메시지 내역을 추적해 피의자 소재를 파악해 부산 사상구 터미널 부근에서 김씨 등 3명을 붙잡았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3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여성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이들을 상대로 여성에 대한 소재 파악과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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