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에서 첩보 받고 검거
여학생 7명을 성폭행해 수배중인 인천 연쇄성폭행 용의자 김모(39)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김씨가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친구를 만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대를 급파, 19일 오후 9시 30분 발산역에서 김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김씨는 18일 경찰이 자신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수배에 나서자 더 이상 도피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자수 의사를 친구에게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5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인천지역에서 초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1명 등 모두 7명의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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