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주역 최순실 등 11명 줄줄이 재판行
국정농단 주역 최순실 등 11명 줄줄이 재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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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등 2차 준비기일...참석여부 이번에도 불투명
▲ 소환되는 최순실, 김종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 최순실과 관련 11명의 주역들이 줄줄이 재판을 받게된다. 다만 이들의 출석여부는 불투명하다.

29일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는 2차 준비기일이 열린다. 하지만 최순실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앞서 최순실은 건강상 이유로 특검의 소환에 불응했고 이번 준비기일이라 나와야 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변호인 측만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19일 1차 준비기일에도 최순실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는 짧은 입장만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같은 입장일 것으로 보인다.

최 씨와 함께 이날 김종 전 차관과 장시호 씨의 첫 재판이 예정돼 있고,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첫 준비기일도 함께 진행된다.

다만 모두 공판준비기일이라 출석 의무가 없어 대부분 변호인만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준비기일 역시 일반인 방청권 추첨이 진행됐는데, 총 80석에 92명이 응모해 첫 기일보다는 낮은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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