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야권통합으로 정권교체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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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민심의 결실은 정권교체...2017년 기가 사는 한 해가 되길”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광장에서 촉발된 촛불민심이 제대로 결실을 맺으려면 내년에 정권교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5주기를 맞아 "내년에 반드시 대선 전 야권통합이 이루어져 김근태 의장의 소망을 달성하는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야권통합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거듭 말하지만 광장에서 촉발된 촛불민심이 제대로 결실을 맺으려면 내년에 정권교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 원내대표는 "고인은 '2012년을 점령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2012년을 점령하지 못해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지난 4년이었다"며 "오늘 고인의 추모행사에서는 고인의 말대로 내년 대선에서 꼭 승리한다는 결의가 야권 전체에서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지난 5월에 원내대표에 당선됐고, 이제 7개월이 됐는데, 일도 많았고 사건도 많았던 한해였다. 나름대로 원내를 안정시키고 크고 작은 성과를 만든 데 대한 보람이 있었다고 자평한다"며 "올 한 해는 국민들에게 기가 막혔던 한 해였다. 내년에는 기가 뚫리고, 기가 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자평과 함께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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