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의 뭇매에 어쩔 수 없이 취한 조치로 보여...

이번 부산동구청의 반환결정은 여론과 시민들의 질타에 의해 어쩔수 없는 조치로 보여진다. 부산동구청이 소녀상 설치를 불허하고 철거한 후 시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지난 29일 오후 4시에는 홈페이지 민원 창구는 마비가 되는 상황까지 왔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소녀상 건립을 위해 1인 시위를 벌였으나, 부산 동구청의 반대로 인해 설치를 못해 결국 지난 28일 소녀상 기습 설치를 강행했고, 부산 동구청은 철거는 적법 절차라며 소녀상을 철거하고 돌려줄 수 없다며 돌려달라는 시민들의 말을 무시했다.
그 결과 박삼석(새누리당) 구청장과 부산 동구청의 공무원들은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질타와 뭇매를 맞았고, 결국 두손 들었다.
오늘 오전 10시 박삼석(새누리당) 구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단체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구청의 입장을 밝히고 소녀상을 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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