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장내시험 합격률 30%"..3분의 1 줄어들어
운전면허, "장내시험 합격률 30%"..3분의 1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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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운전면허도 스펙이 되나?
▲ 자동차 운전면허 학원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운전면허 따기가 힘들어졌다. 장내 시험 합격률이 90%에서 30%대로 급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운전면허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전 분야 하락했다고 밝혔다.

원래 평균 합격률은 80.3%으로 개선 전 85%보다 4.7%로 하락했으며, 도로주행은 58.5%에서 현재 49.6%로 8.9%나 하락했다.

장내기능시험 합격률은 92.8%에서 30.3%로 면허시험 개선 전에 비하면 3명 중 1명만 합격하는 꼴이다. 또한 개선 첫날인 22일 장내기능 시험 합격률은 19.2%였다.

그리고 도로주행은 평가항목이 87개였으나 57개로 줄었지만 평가항목이 줄어든 만큼 감점되는 점수가 높아져 불합격률은 높아졌다.

특히나 장내기능시험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 된 것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존 50m 평가에서 300m로 늘어나고 기본 장치조작, 차로준수에서 경사로, 직각주차, 좌우회전, 교차로 운행, 가속 등이 생겼으며, 실격 사유도 기존보다 신호위반 등 더 많아졌다.

또 필기 문항수도 730개에서 1,000개로 확대했다. 요 근래에 생기고 문제가 많이 발생된 어린이 보호구역 등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갑자기 너무 어려워졌다."라고 말하고 "그래 한 사람의 생명이 달린 자격인데, 너무 막 주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인 부분은 하고 도로로 나와야 사고도 덜 난다. 개선은 잘된 일이다."라는 등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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