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다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 받으려면 슈퍼리그 가야 가능하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30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중국의 한 구단이 호날두 영입을 위해 이적료 3억 유로(약 3790억 8900만원, 연봉 1억 유로(약 1263억 6300만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맨데스는 “호날두에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삶과 같다”고 전했다.
중국은 자국의 슈퍼리그에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몇 년 전부터 세계의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첼시에서 뛰던 브라질 미드필더 오스카(25, 상화이 상강)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5억 8993만원), 카를로스 테베즈(32, 상화이 선화)는 주급 61만 5000파운드(약 9억 702만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약속받고 영입된 바 있다.
한편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29, FC 바르셀로나) 같은 선수가 다시 전 세계에서 가장 연봉을 받기 위해서는 오스카나 테베즈처럼 슈퍼리그로 이적해야 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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