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당의 책임감과 시대적 소명의식으로 국민주권·경제민주화 실현”

윤 수석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신년은 헌재 판결과 그에 따른 조기대선이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가 과도국정을 빨리 끝내고 새롭게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새해 정유년은 1987년 체제가 30년이 되는 우리나라의 분수령이다. 국민의 손으로 군부 권위주의 정권을 끝내고 민주화를 이뤄낸 지 30년이 지났으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여전히 남아있는 전근대적인 성격을 확인했다”며 “정권교체로 구시대적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촛불민심의 명령이고 국민의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을 원내 제1당으로 만들어주셨다. 제1당의 책임감과 시대적 소명의식으로 촛불민심을 겸허히 받들어 국민 주권과 경제민주화가 실현되는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4당 체제 하의 국회와 정부와의 협치를 이끌어내고 개혁입법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에게 인정받는 수권정당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변인은 "우리당 지지율이 40%대까지 가는 여론조사도 나와있다"며 "민주당이 벌써 다 수권정당이 된 것처럼 한다는 비판도 있는데 그런 부분은 철저히 경계할 것이다. 당당하되 겸손하게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겠다"고 제1당으로서의 자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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