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파키스탄 카라치 항만 방문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파키스탄 카라치 항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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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마다 해외 오지 건설 현장 찾아 임직원 격려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파키스탄 최대 규모의 항만 공사를 펼치고 있는 카라치 현장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
[시사포커스/박현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63)이 올해도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 오지 건설 현장을 찾고 있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파키스탄 카라치 항만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12월 28일 출국한 후 UAE 두바이를 경유, 29일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15시간이 넘도록 비행기와 차량을 이용해 카라치 현장을 방문했다. 이 곳은 파키스탄 최대 규모의 항만 공사 현장으로 지난 2007년 1단계, 2012년 2단계 사업을 각각 수주해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김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현장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향후 신규사업 추진을 구상 중인 부지를 답사하며 신년 사업구상도 함께하고 있다고 쌍용건설 측은 설명했다.
 
김석준 회장은 지난 1983년 쌍용건설 사장 취임 이후 매년 연말연시에 해외 오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해왔다. 지난 2009년에는 인도와 파키스탄 현장 방문을 위해 비행기로 28시간, 육로로 12시간 등 이동시간만 무려 40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출장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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