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회장 “성과 창출하는 ‘위닝 팀’만들자”
박정원 두산 회장 “성과 창출하는 ‘위닝 팀’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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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하나로 모은 역량을 바탕으로 이제는 성과를 창출하는 ‘Winning Team’으로 갈 때”라고 말했다. ⓒ두산그룹
[시사포커스/김용철 기자] “각오를 단단히 하고, 하나로 모은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위닝 팀’을 만들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새로운 변수들로 인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고 이같이 밝히며 “하나로 모은 역량을 바탕으로 이제는 성과를 창출하는 ‘Winning Team’으로 갈 때”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선 솔선수범의 자세로 조직원의 역량 발현을 뒷받침하는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취임 2년 차를 맞은 박 회장은 “현장은 기업 활동의 핵심이며 현장의 성과가 곧 그룹의 성과”라며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현장 중시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 재무건정성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도 드러냈다. 미국 새 행정부 출범, 미 보호주의적 통상 정책 확대,국 금리인상과 원자재 시장 변동성 등을 주요 경영환경 변수에 따른 것으로 이를 위해 수익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 강화에 성과를 거둬 올해도 이같은 재무건정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또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규사업 및 신규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선도자로서의 경쟁우위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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