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부정한 범죄국가로 만든 책임 악성언론에 있어”

이 시장은 2일 오후 자신의 SNS에 ‘TV조선에 묻는다...이 강제입원확인서에 서명한 박인복과 이주영이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TV조선의 보도내용을 반박했다.
이 시장은 “시정개입 이권청탁 인사비리 시도하다 막히자 어머니를 폭행 협박한 이재선(박사모 성남지부장)회계사가 정신질환으로 강제입원당한 건 사실인데, 강제입원은 어머니나 내가 아니라 그의 부인 박인복과 딸 이주영이 시킨 것이다”라며 “여기 정신병원 입원확인서, 어머니 폭행협박으로 처벌받은 공소장, 어머니가 신청한 접금금지명령서가 있으니 눈이 있으면 보기를 바란다”고 박인복 씨가 서명한 이재선 씨의 입원동의서 등 관련 자료를 이미지로 첨부했다.
그는 또 “부정한 정치권력만큼이나 이 나라를 범죄집단이 지배하는 범죄국가로 만든 책임은 TV조선사의 악성언론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TV조선은 1일 “이재명 시장, '셋째 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시도'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012년 2월과 8월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 차병원이 분당 보건소에 이재선 씨가 '자신 및 타인을 해할 위험이 있다'는 진단서를 보냈다. 두 진단서 모두 이 시장이 관할하는 분당보건소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이재선 씨의 입원을 누가 요청했는지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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