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맞아 수산물 안정화...비축수산물 방출'
정부, '설 맞아 수산물 안정화...비축수산물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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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4,195톤, 고등어 1,717톤, 조기 175톤, 갈치 520톤 등
▲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없는 자료화면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자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비축 수산물을 방출한다.

4일 해양수산부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23일간 정부 비축 수산물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방출량은 명태 4,195톤, 고등어 1,717톤, 조기 175톤, 갈치 520톤, 삼치 527톤 등 총 7,200여 톤이다. 

다만 동 기간 동안 일부 품목의 생산이 급증할 경우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 등을 고려해 방출 물량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소비자 물가 안정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방출 수산물은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은 수협, 농협 등 대형마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방출하는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해 공급하므로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10~30%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고등어의 경우 300g 당 약 700원으로 시중가격 대비 30%정도 저렴하고 명태 600g 경우 1,500원에 형성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수협중앙회, 회원조합, 민간 유통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수산물 약 1만 2,000여 톤의 설 전 방출도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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