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월성 1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

4일 원안위는 지난 해 11월 9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월성 1호기에 대해 1월 4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원자로본체, 증기발생기, 원자로 격납건물, 원자로냉각재펌프, 보조급수펌프 등 원전 주요 설비의 건전성과 피동형수소제거설비 앵커볼트 홀 되메움(2개)에 대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원안위는 재가동이 승인된 신월성 1호기는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신월성 1호기는 오는 9일께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