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후보, “출마를 결정한 결정적 이유는 K리그 신뢰 회복을 위해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6일 “정관 제 16조 의거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월 2일까지 ‘제 11대 총재 선거후보’ 공모 결과 신문선 교수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16일 대의원 투표에서 23명의 대의원 과반수 출석 및 찬반 투표로 결과가 결정된다.
프로축구연맹은 권오갑 총재가 유임하지 않으면서 입후보자들을 공모했다. 신문선 교수만이 등록했고, 단독이므로 찬반 투표로 총재 당선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신 후보는 지난 1979년 국가대표 선수로도 뛰었고, 1988년부터는 축구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면서 90년대에 더욱 유명해졌다. 이후 2011년 명지대 교수로 채용됐으며, 2014년에는 성남FC 초대 대표이사로 행정관까지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신 후보는 “출마를 결정한 결정적 이유는 K리그 신뢰 회복을 위해서다”며 축구인 출신으로 전문 경영인의 시각에서 한국프로축구의 마케팅, 중계권 가치 상승 등 수익 쪽에도 큰 신경을 쓰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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