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1명에 대한 추가 구조작업...붕괴 우려 작업 어려움

8일 종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서울 낙원동의 지상 11층, 지하 3층 규모의 숙박업소 철거공사 도중 붕괴돼 매몰된 근로자 2명 중 1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김 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던 상태로 긴급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쉽게 깨어나지 못했다.
일단 소방당국은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추가 붕괴 우려가 높아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당국은 철근 등이 작업이 오래 소요돼 구조작전이 수 차례 바뀌는 등 시간이 얼마나 걸리지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앞서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 낙원동의 지상 11층, 지하 3층 규모의 숙박업소를 철거공사 도중 붕괴 돼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매몰되고 2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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