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콕, 100억원 상당 영국 연료전지 사업 수주
두산밥콕, 100억원 상당 영국 연료전지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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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딘 전시·콘퍼런스센터(AECC) 공급… 총 1.4MW 규모
▲ 두산중공업은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100억원 규모의 영국 에버딘시 연료전지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시사포커스/박현 기자] 두산밥콕이 영국에서 1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사업을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영국 에버딘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에버딘 전시·콘퍼런스센터(AECC)에 저배출 연료전지 셀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100억원의 수주 금액 외 장기유지보수 계약까지 체결할 경우 50억원가량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딘시는 AECC 건설에 총 3억3,300만 파운드(약 4,900억원)를 투입해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연료전지 사업은 총 1.4MW 규모로, 두산밥콕은 AECC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연료전지는 (주)두산 사업 부문인 ‘두산퓨얼셀’의 미국법인이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밥콕은 해당 연료전지를 받아 설계·구매·시공 일괄수행(EPC) 방식으로 사업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두산은 연료전지를 신성장동력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지난 2014년 건물용 연료전지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업체 ‘클리어엣지파워’를 인수, ‘두산퓨얼셀 아메리카’를 출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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