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00일 국민들 "부끄러운 대한민국"
세월호 참사 1,000일 국민들 "부끄러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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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9명의 피해자들이 눈도 제대로 감지 못한 채 구해주길 기다리고 있어..
▲ 노란리본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1월 9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000일이 되는 날이다.

아직까지 세월호 참사의 여파는 대한민국에 남아있으며, 그 슬픔은 국민들의 마음을 적셔 마르지 않고 있다.

지금도 세월호 선체는 인양 되지 못했으며, 세월호 속 9명의 피해자는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눈을 감고 있다. 물론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에 제대로 눈을 감지도 못했을 것이다.

이에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00일의 슬픔과 1000만의 촛불 앞에 대통령 탄핵은 시작일 뿐입니다. 반칙과 특권을 일삼고 국민을 겁박하고 속여 온 세력이 세월호 침몰의 주범입니다. 이 반세기의 적폐를 대청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또 오늘 열린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윤소하 의원과 안민석 의원이 묵념을 제안하였고 오전 청문회를 마치기 전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묵념을 했다.

아직까지 박근혜 대통령(직무정지 )에 대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으며, 이에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른다.

오늘 박근혜 탄핵 심판에 대한 국회 측 대리인 황정근 변호사는 "세월호 침몰 박근혜  대통령(직무정지 )에 대한 "생명권 보호 의무", "성실 직책수행 의무" 위반과 관련한 준비서면 97쪽과 관련된 증거 자료 1천 500여 쪽을 헌법 재판소에 제출했다.
 
또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세월호 X 영상을 공개하며 세월호가 과적에 의한 침몰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주장이 나와 세월호 침몰에 대한 진실 규명까지 필요해진 시점이다.

이처럼 많은 진실 규명이 필요한 현 시점에 대해 많은 국민들은 "과연 이게 나라일까?", "대한민국이 부끄럽다."라는 말을 하며 현 정부를 질타한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세월호에 대한 모든 진실이 밝혀져도 세월호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많은 학생들과 피해자들에 대한 아픔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그 아픔은 가슴속에 품고 지낼 것이다. 하지만 빠른 진실 규명을 통해 피해자들에 대한 답답한 마음이라도 해결해주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줄 수 있는 제일 큰 위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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