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정유라 여권 무효화...당장 추방은 안될 듯
10일부터 정유라 여권 무효화...당장 추방은 안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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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 국제형사법 변호사 선임...강제송환 대비하는 것으로
▲ 정유라 체포순간 영상 캡쳐 / ⓒJTBC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돼 구금돼 있는 최순실 딸 정유라의 여권이 무효화됐다.

10일부터 정유라의 여권이 무효화가 됨에 따라 덴마크에 구금돼 있는 정유라의 귀국에 변수로 작용될 지 관심이 크다.

앞서 외교부는 덴마크 당국에 정유라 여권 무효화를 통보하면서 10일부터 덴마크 외교 당국으로부터 최종 무효화 통보를 받았다.

외교부의 이 같은 방침은 정유라의 귀국을 압박하기 위한 조치인데 당장 정유라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추방당하지는 않는 상황이다.

일단 이 같은 방침은 법률적인 효력보다는 정유라의 자진귀국을 종용하는 압박 차원으로 진행되는데 주덴마크 한국대사관은 정 씨를 한 번 더 면담한 뒤 자진 귀국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정 씨는 오히려 검사장을 역임한 국제 형사법 전문 변호사로 담당 변호인으로 바꾸고 강제송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진 귀국의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앞서 주덴마크 한국대사관은 정 씨에게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 여권 반납명령을 내렸으나 정 씨가 응하지 않아 최종 무효화를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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