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장군 제대로 왔네...서울 영하 9.4 등 '전국 꽁꽁'
冬장군 제대로 왔네...서울 영하 9.4 등 '전국 꽁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관령 영하 12.9도, 서울 영하 9.4도...다음주까지 추위절정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서울을 비롯 중부지방에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맑은 날씨 속에 찬 대륙 고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밤사이 전국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아침 대관령이 영하 12.9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파주 영하 12.2도, 서울 영하 9.4도, 대전 영하 7.8도, 대구 영하 4.6도 등으로 전날 보다 무려 3~5도 더 떨어졌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 찬 바람까지 불어 한낮의 체감온도 역시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은 서울이 2도, 대전 4도, 대구와 광주 5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12일 아침 중서부 지방에 약한 눈발이 내리면서 주춤해지다가 13일부터는 다시 절정을 보여 주말에는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주말을 넘어 내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