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선보이며 미주시장 공략
한화L&C,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선보이며 미주시장 공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7’ 참가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7’에서 한명호 한화L&C 대표이사가 신제품 부스를 방문한 관계자에게 주력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화L&C
[시사포커스/박현 기자]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한화L&C(대표이사 한명호)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칸스톤’과 ‘하넥스’의 신제품을 미국에서 처음 공개했다.
 
한화L&C는 지난 10일부터(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7(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하는 가운데 이들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한화L&C는 278m² 규모로 마련한 단독전시관을 통해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수출명 Hanstone)’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를 활용해 주방, 욕실 및 화장실 등 다양한 주거공간을 연출했다. 미주지역을 겨냥한 엔지니어드 스톤 ‘카지나(Cascina) 컬렉션’ 10종과 최첨단 설비를 적용, 더욱 깊이 있는 흐름무늬를 구현한 신제품 2종을 비롯해 총 150여종의 인테리어 스톤 마감재를 전시했다. 특히 ‘카지나 컬렉션(내수용 제품명: 수페라멘토 컬렉션)’은 지난해부터 미주지역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롱베인(흐름무늬) 패턴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이번 전시기간 내내 큰 인기를 모았다는 후문이다.
 
한화L&C 관계자는 신제품 공개와 관련해 “‘주거 및 사무공간에서도 느낄 수 있는 자연’이라는 컨셉으로 전시장을 꾸미고, 제품이 지닌 ‘긴 흐름무늬’ 패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화L&C 한명호 대표이사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주방 마감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상반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 공장의 제2 생산라인에 신설비, 신공정을 도입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가운데 경쟁력을 확보해 올해는 사상 최고의 성과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화L&C는 매출의 40% 정도가 해외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비중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화L&C는 오는 5월 중국 상해 주방&욕실 박람회와 호주, 독일 등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KBIS는 매년 600여개 이상 건축자재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12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한화L&C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