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사업 본격 착수
현대로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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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레일로부터 수주
▲ 현대로템이 코레일로부터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조감도. ⓒ현대로템
[시사포커스/박현 기자] 현대로템(대표 김승탁)이 지난해 12월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제작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12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대전 본사에서 정현우 코레일 차량기술단장, 안병호 운전기술단장, 김진돌 엔지니어링센터장 등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력분산식(EMU) 고속열차 사업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현대로템이 지난해 12월에 수주해 2020년까지 전량 납품 예정인 운행최고속도 26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84량(중앙선·서해선·중부내륙선)과 320km/h급 16량(KTX-산천 노선 공유)의 사업 추진 방향 및 수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규담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장은 “철저한 일정 및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과 성능을 함께 확보한 고품질 차량이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22일 코레일로부터 590억원 규모의 운행최고속도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6량을 수주한 데 이어 같은해 30일 2,688억원 규모의 26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84량의 납품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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