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만일 선수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라커룸에서 해결을 시도할 것”

앞서 코스타는 첼시 피트니스 코치와 마찰이 있었고, 콘테 감독이 코치 편을 들면서 갈등이 더 커졌다. 중국 이적설까지 돌며 첼시를 떠날 의사도 있는 코스타가 훈련에 불참했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콘테 감독이 일정에서 제외한 것 아니냐는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이를 두고 콘테 감독은 “화요일 훈련 중 코스타가 등 통증을 느꼈고 훈련을 멈췄다. 이후 이 번 주 내내 훈련을 하지 못했다”며 “만일 선수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라커룸에서 해결을 시도할 것이다. 기자회견은 이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코스타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중국 톈진 회장과 만났던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알려졌다. 코스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Come on Chelsea라는 글을 남겨 중국 이적설은 해프닝으로 수습되었다.
한편 첼시는 이날 레스터시티전을 3-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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