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재편 이후

극동∼남미 동안 컨소시엄에는 현대상선과 함부르크수드, 하파그로이드, UASC, NYK, ZIM 등 6개 선사가 참여했다. 컨소시엄 참여 선사들은 서로 화물적재 공간을 공유, 또는 교환한다.
이 컨소시엄에 속한 함부르크수드의 '캡산후앙'호가 처음으로 13일 오전 부산신항 2부두에 입항, 컨테이너 1,480여개를 내리고 950여개를 실은 뒤 오후에 중국 칭다오로 떠났다.
극동∼남미 동안 컨소시엄은 총 13척의 컨테이너선을 극동∼남미 동안 서비스에 투입하며, 부산항에 주 1회 기항한다. 현대상선은 20피트 컨테이너 8천여개를 싣는 선박 1척을 투입한다.
극동∼남미 동안 서비스는 부산을 출발해 칭다오와 상하이 등 중국 항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포트켈랑, 브라질의 세페티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등을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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