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발권기 2만원·턱받이에 이어...퇴주잔 논란까지
반기문, 발권기 2만원·턱받이에 이어...퇴주잔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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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 묘소에서 퇴주잔 마신 모습 뒤늦게 논란돼
▲ 지난 14일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의 선친묘소를 참배했다 / ⓒ뉴시스 자료화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턱받이 논란에 이어 퇴주잔 논란까지 일고 있다.

17일 반 전 사무총장이 앞서 지난 14일 선친 묘소에서 당시 모습이 일부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또 일고 있다.

논란의 장면은 바로 묘소 주변에 뿌려야 할 퇴주잔을 반 전 사무총장이 마시면서 불거졌다. 통상 묘소를 방문하면 술을 따라 올린 뒤 술을 묘소 인근에 뿌려 퇴주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당시 퇴주잔을 마시는 장면은 반 전 사무총장을 따라 다니던 언론사들에 의해 포착됐고, 뒤늦게 꽃동네 턱받이 논란과 함께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반 전 총장이 성묘한 뒤 따라 버리거나 묘소에 뿌려야 하는 퇴주잔을 마신 것은 한국 문화를 잊은 게 아니냐”는 비난을 쏟고 있다.

반면 음복 차례가 돼 마신 것이 아니냐는 옹호의 글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지난 12일 귀국 당시 공항철도 발권기에 2만원을 투입한 모습이 포착돼 도마 위에 오른바 있다. 여기에 음성꽃동네에서 봉사하면서 본인이 턱받이를 착용하는 등 연일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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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박근혜 2017-01-17 22:31:01
고추로 맨든 가루요? 디게 귀한거네요. 했던거랑

벼에 물주는데 수압 디게쎈 호수로 뿌리는거랑 별반 다를바 없어보인다.ㅋㅋ

적어도 서민들의 삶이 어떻게 사는지 최소한의 공감은 되는 사람이

공무원 자격이 있는것이고.

또한 그 최정상인 대통령 자격이 있는거 아닌가?

반기문은 나이도 나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여러 정황으로 봤을때
서민들의 삶과는 동 떨어진 기득권 세력의 기름장어다 ! ㅎㅎ

제2의박근혜 2017-01-17 22:29:15
ㅋㅋ 대부분이 저걸 뿌리지 마시나; 저건 정말 봐줘서
관습이 달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쳐도

인천공황 특전 요구했다가 취소되자 서민 코스프레하려다
서울역 지하철 발매기에 이만원짜리 한번에 넣으려다가
안되서 당황해 버리고 ㅋㅋ (에초에 자판기 써봣으면 지폐 2개 동시에 못넣는걸모를수있나?)

요양원가서 할머님께 밥 떠먹이는데 자기가 턱받이 끼고 떠먹이고 ㅋㅋ

내가 볼때는 예전에 박근혜가 고추가루 보고

하림 2017-01-17 11:44:18
요즘은, 멧돼지들이 먹을 것을 찾아 묘소를 훼손시키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묘소 주변에 술을 뿌리거나 안주용 음식물을 흩뿌리는 것을 삼가하고 있죠. 순간적인 행동이나 언어에서 사람의 됨됨이나 인격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상대를 헐뜯기 위한 작은 흠집을 찾아내기 보다는, 난관에 처해 있는 이 시국을 잘 타파하여, 진정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할 수 있는 인물인가에 집중했으면하는게 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