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감시단은 불법 성매매 집중 단속할 계획

17일 서울시는 “성매매 광고와 음란물 불법 정보 등을 감시할 '인터넷 시민감시단' 총 1000명을 모집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시민감시단은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성매매 광고와 불법 음란물, 유해정보를 감시하고 불법 전단지 등을 신고하여 왔다.
작년 시민감시단은 총 6만 4,266건을 모니터링 하여 불법 자료로 보이는 5만 6,794건을 신고해 그 중 법에 위반되는 총 5만 1,164건을 삭제, 접속 차단 또는 이용해지 조치가 되도록 도왔다.
그리고 올해는 성매매의 떠오르는 악 '랜덤채팅' 속 성매매를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최근 문제가 되는 청소년의 성매매가 랜덤채팅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시민기자단은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 소재의 직장, 학교에 다니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2월 9일까지 서울시 누리집 여성가족분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사전교육 등을 받고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감시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이번 시민기자단의 활약으로 성매매와 청소년 성매매가 근절되고 예방되는 기점이 되어 남성과 여성 모두 성매매 대한 죄의식이 생겨 앞으로는 성매매가 사라지길 기대해본다. 그리고 청소년 성매매는 단순 근절을 위한 '감시'보다는 부끄럽고 입시에 방해되는 수업으로 바뀐 성교육 시간과 내용을 대폭 강화하여 올바른 성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