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수원 구단 사상 첫 4년 연속 캡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
염기훈, 수원 구단 사상 첫 4년 연속 캡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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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 전지훈련지에서 염기훈을 주장으로 선임
▲ 염기훈, 구단 사상 첫 4년 연속 주장 수행/ 사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염기훈(34)이 올해에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캡틴을 맡았다.
 
수원은 17일 서정원 감독이 전지훈련 중인 스페인 말라가에서 염기훈을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구단 사상 첫 3년 연속으로 주장을 맡았던 염기훈은 4년 연속으로 늘렸다.
 
염기훈은 “올해도 팀의 주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4년 연속 주장으로 선임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단을 이끌 것”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K리그 트로피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다. 남은 동계훈련 기간 동안 몸을 만들어 진정한 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서정원 감독은 “지난해 홍철, 신세계 선수가 부주장으로 염기훈 선수와 팀을 잘 이끌었다”며 “올해도 같은 연령대의 구자룡, 이종성 선수가 경기장 안팎에서 팀으 윤활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염기훈이 주장을 맡고 2014년, 2015년 K리그 준우승, 2016년 FA컵 우승을 거둔 삼성이 올해도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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