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텍사스 1루수 영입 후보 거론…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
이대호, 텍사스 1루수 영입 후보 거론…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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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해밀턴만으로는 부족한 1루 추가 영입 물색 중
▲ 이대호, 텍사스서 영입 후보로 거론/ 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시사포커스/ 이근우 기자] 이대호(35)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1루수 영입 후보로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조시 해밀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다른 1루수를 추가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해밀턴은 무릎부상으로 방출된 바 있어 1루 자원이 부실하다고 볼 수 있다.
 
텍사스는 미치 모어랜드(32)와 카를로스 벨트란(40)이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면서 1루 보강이 필요했다. 오프 시즌 동안 마이크 나폴리(36) 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에 관심을 모았지만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여전히 폭 넓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1루수 자원을 물색 중이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메이저리그 계약에 관심 있는 다른 자유계약선수(FA)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연락 중이다. 금전적인 부분이 맞으면 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후보에는 나폴리, 마크 트럼보(31), 페드로 알바레즈(30), 크리스 카터(31), 라이언 하워드(38) 등이 시장에 있고, 이대호 역시 이 선수들 안에 포함됐다. 확실한 점은 스프링캠프에서 검증이 필요한 해밀턴은 주전 1루가 공석인 상태나 다름없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시즌 104경기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 가능성은 여전한 상태고, 일본은 물론 한국 복귀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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