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꽁꽁' 올 들어 최강 한파 강타...당분간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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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영하 19.5도, 서울 영하 12.6도...앞으로 사흘 더 추워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대관령이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등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북부에 한파 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날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6도까지 내려가 올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15일 영하 11.5도 보다 1도나 떨어진 최저 기온을 경신했다. 여기에 칼바람도 매서워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곤두박질쳤다.

현재 강원 북부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9.5도까지 떨어졌는데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은 상황이다.

또 파주가 영하 16.9도, 대전 영하 9.9도, 대구 영하 7.7도, 전주 영하 7.5도로 전날 대비 4~6도 가량 낮은 온도는 보이고 있다.

이 추위는 한낮에도 이어지는데 서울의 한낮기온이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1도, 광주 0도로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 추위 속 호남과 제주도에는 눈이 이어져 현재 전북 지역에 대설경보가 전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편 이번 추위는 앞으로 3일 정도 더 이어진 뒤 설 연휴쯤 조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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