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의식 고취위한 자매결연식 가져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정진도)'는 지난 20일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 친화적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확산시키고, 환경보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충남지역 초·중·고등학교 10개 학교와 2006년도 환경체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환경체험학교'로 선정된 해당 10개 학교는 매년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장과 센터 평가위원이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년에도 정진도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장과 함께 연구협의회, 행정협의회로 구성된 센터 평가위원은 천안복자여자고등학교, 천안쌍용고등학교, 공주공업고등학교, 삽교고등학교, 온양여자고등학교, 아산신창중학교, 천안성성중학교, 전의중학교, 천안백석초등학교, 전의초등학교를 환경체험 자매결연학교로 선정했다. 특히, 복자여고와 쌍용고는 높은 추진실적을 보이며 금년도에 재차 선정되며 환경체험학교로써 괄목할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 정진도 센터장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환경학습 훈련이 돼야 하지만, 초·중·고등학교의 재정이 열악해 그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졸업 이후, 사회에서나 영향을 받게 될 학생들에게 직접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환경체험학교를 선정한 것"이라고 환경체험학교 선정의 뜻을 밝혔다.
한편, 올해 선정된 이들 학교는 1년간의 환경교육 행사나 추진실적을 보고서 양식에 맞춰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에 사업기간 내 제출하고, 환경교육에 모범을 보이며 타 학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는 해당학교에 자료개발비 혹은 행사지원비의 목적을 둔 지원금을 지급하게 되며, 환경교육 등에 필요한 정보나 자료 제공, 각 학교의 요구에 따라 환경교육 강사를 파견할 계획이어서 청소년들의 환경학습 능력을 고취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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