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관 지시 어긴 10대…결국 소년원행
보호관찰관 지시 어긴 10대…결국 소년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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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소재 숨기고 사기와 무면허 운전 일삼아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10대 청소년이 상습적으로 보호관찰관의 지시를 어기다가 결국 소년원에 들어갔다.
 
23일 전북 남원준법지원센터는 “상습적으로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해온 김(18)군을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인했다.”라고 밝혔다.
 
작년 9월 사기혐의가 인정 된 김군은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1년과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지만, 가출한 후 소재를 숨기고 사기와 무면허 운전을 일삼으며 일탈행위를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지난 22일 보호관찰관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김 군을 광주소년원에 수용했다. 이제 김 군은 4주간의 교육을 받고 전주가정법원에서 새로운 보호 처분을 받게 될 것이다.
 
한편 남원준법지원센터 황남례 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 중 법을 위반하는 자들은 엄정한 처벌을 통해 재발방지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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