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세론은 없다” 대선경선 승리 확신
이재명 “대세론은 없다” 대선경선 승리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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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은 '돼야 될 사람'을 능동적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행동'”
▲ 이재명 성남시장이 24일 “찢어지게 가난해 어린 나이에 공장에서 일하다 산재장애인이 되었고, 극단적 선택까지 했던 최초의 노동자출신 대통령으로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모두가 행복한 공정국가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청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세론은 없다”며 여론조사와 경선의 차이를 언급하며 대선후보 경선에서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 시장은 24일 오후 페이스북에 ‘대세론은 없습니다! 이재명이 경선에서 이길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서 “경선에서 이길 수 있겠느냐? 저는 이기려고 출마하고 이길 것이다. 대세론은 깨진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 시장은 “여론조사와 경선은 다르다”라며 “여론조사는 5천만 명을 대표하는 1000여명이 걸려오는 전화에 답하는 소극적 선택결과로 응답률 5%미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선은 투표에 참가하는 100만 명 가량의 행동하는 적극지지자들이 결과를 좌우하는 드라마틱한 무대”라면서 “여론조사는 '될 것 같은 사람'에 대한 질문에 응하여 수동적 소극적으로 '지목'하는 것이지만, 경선은 '돼야 될 사람'을 능동적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02년 1월 노무현의 대선지지율은 3.5%였으나 이회창 지지율은 50.5%였다”면서 “여론조사에선 드러나지 않았던 적극적 지지자들이 대세론을 반전시킨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국민은 친일 독재 부패의 뿌리이자 박근혜 게이트의 뿌리, 대한민국의 최대기득권인 재벌과 싸워 공정국가를 만들고, 자주적 균형외교로 자주독립국가를 만들 강한 신념과 투지의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불평등 불공정을 깨고 공정한 나라를 원하며 행동하는 지지자들은 거대 기득권과 맞서 싸워 이길 사람, 재벌의 불법수익 재산 몰수와 삼성 이재용 구속을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 재벌 대기업과 초고소득자 증세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법정부담금면제 같은 재벌대기업의 부당한 요구에 맞서는 사람, 노동자 보호, 부자증세와 복지 기본소득으로 자영업자도 살리고 경제도 살릴 사람, 미국의 부당한 요구에 맞서 사드배치를 철회시키고 자주적 균형외교로 나라를 지킬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내세웠다.
 
이 시장은 “찢어지게 가난해 어린 나이에 공장에서 일하다 산재장애인이 되었고, 극단적 선택까지 했던 최초의 노동자출신 대통령으로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모두가 행복한 공정국가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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