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경찰관 폭행 전력 있던 것으로 전해져…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자신을 부축하려는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26일 전남 장성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져 있어 부축하려는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 정(53)씨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11시 30분경 장성군 장성읍 한 은행 앞 사거리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사람이 있다는 주취자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쓰러져 있는 정(53)씨를 경찰관 김(50) 경위가 부축하려 하자 김 경위의 얼굴에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 경위가 정씨를 부축하려하자 욕설을 뱉으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씨가 과거에도 경찰관을 폭행한 전과가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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