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워킹맘 차별 사례 접수 받았더니...300건 넘쳐'
이재명, '워킹맘 차별 사례 접수 받았더니...300건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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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시설 관련 100건, 경력단절 및 취업난 100여건 등
▲ 최근 SNS를 통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이재명 시장 / ⓒ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시장이 ‘열정페이’에 이어 워킹맘 차별 사례를 접수 받은 결과 이틀 만에 300여 건이 넘쳤다.

27일 이재명 시장 측에 따르면 앞서 지난 25일 공약 선언 이후 이 시장의 SNS 등지에 워킹맘들의 직장내 차별사례 접수가 이틀 만에 300여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보육, 돌봄시설 관련 사례 100건, 근무조건 관련 사례 70여건, 가사노동 관련 사례 30여건, 경력단절 및 취업난 관련 100여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일단 이 시장 측은 “여성들이 보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므로 사례연구를 통해 정말 피부에 와 닿는 정책공약을 개발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대선 캠프가 구성되면 SNS에 접수된 모든 민원에 대해서 캠프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모두 답변해 주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도 접수해 해결방안을 당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우선 비용 부담 없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돌봄시설 확충과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며 지속적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모두가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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