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재재판소, “전북현대 ACL 출전 여부, 2월 3일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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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 “지난 2013년 전북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행위 내달 3일까지 처리할 예정”
▲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전북현대 ACL 출전권 회복 여부 내달 3일 결정/ 사진: ⓒ스포츠중재재판소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전북현대 모터스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회복에 관해 내달 3일 결정 내릴 예정이다.
 
CAS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난 2013년 전북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행위로 인해 지난 18일 출전관리기구(Entry Control Body)의 ACL 출전권 박탈당한 것에 대해 제소했다. 내달 3일까지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CB는 전북의 ACL 출전권을 박탈했다. 대회규정은 승부조작 행위를 한 클럽은 1년간 출전할 수가 없지만, 전북은 심판 매수가 승부조작으로 이어진 정황이 없었고, 지난해 이미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승점 9점을 삭감 당한 바 있다.
 
제소의 잠정적 결과가 내달 3일에 나오는 것은 전북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7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출전권을 잃은 전북 대신 울산현대가 키치 SC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기 이전에 결과를 먼저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한편 CAS가 내린 판결에 따라 울산과 제주유나이티드의 일정이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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