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주식재산 6조…1년새 8650억원 줄어
이재용 주식재산 6조…1년새 8650억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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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 하락 영향
▲ 이재용 부회장의 올해 주식자산 가치는 6조7714억원(추정치)가량으로 전년보다 11.3%(8650억원) 줄었다. 주식자산이 줄어든 것에는 삼성물산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김용철 기자] 이건희 회장의 3남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의 주식자산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건희 회장 부부의 주식 주식자산 가치는 늘어났다.

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의 올해 주식자산 가치는 6조7714억원(추정치)가량으로 전년보다 11.3%(8650억원) 줄었다. 주식자산이 줄어든 것에는 삼성물산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및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의 주식자산 가치는 각각 1조7046억원으로 전년보다 5440억원(24.2%)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의 주가 고공행진으로 주식자산 가치가 전년보다 4조7235억원(45.0%) 증가했다.

이 회장이 3.52%를 보유한 삼성전자가 장중 한때 200만원을 넘으면서 주식자산이 늘었다. 이에 이 회장의 상장사 주식자산 가치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15조2207억원에 달했다. 1년 전 주식자산 가치는 10조4973억원이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도 1년전 1조원 규모에서 1년 새 9292억원(75.5%) 늘어나 2조1000억원을 기록 2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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