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일등공신 레이싱모델들
'제2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일등공신 레이싱모델들
  • 이성환
  • 승인 2006.09.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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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관의 이연임,이연옥 자매 눈길
▲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지난 20일에 개막, 24일까지 5일간 ‘좋은 자동차,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GAPA 2006)는 레이싱모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행사였다. 인터넷의 보급과 우후죽순 생겨난 디카족의 등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레이싱모델들을 직접 만나 보기위해 많은 성인 남성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로 인해 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에 쏠려야 할 관심들이 레이싱모델들에 집중되면서 주객이 전도되는 이상기류(?)가 형성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 모른다. 특히 지방은 건강미 넘치는 풍만한 미인 레이싱모델을 만날 수 있는 기회조차 없는데다가 호남권에서 유일무이하게 군산자동차엑스포에서나 활약상을 볼 수 있어 기다림은 더욱 컸다. 행사장을 찾은 한 남성은"대목 특수와도 맞바꿀 수 없는 절호의 기회”라며 넌지시 기다림을 표현했다. 이번 엑스포는 레이싱모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흥행과 직결돼 입장객의 일등공신으로 주효 했다는 후문까지 생겨났다. 2004년 군산자동차엑스포의 개최목적은 사실상 자동차 G사가 군산국가산업에 입주하면서 자동차도시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군산자동차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홍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총력전의 의미를 두고 있었다.
▲ 자매가 현대관을 누비벼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이연옥(언니)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영화배우로 전향했다는 이선영씨가 당시 최고절정의 레이싱모델로 인기몰이하며 현대관 홍보에 나서 단연 돋보이는 홍보전을 펼쳐 많은 인파를 불러들였다. G회사의 홍보성향의 행사가 아니냐는 의혹들이 증폭될 만큼 텃세가 극심한 지역에서 들러리(?)역할로 그쳐야하는 상황에서 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결과였다. ‘2006 GAPA’ 에서도 현대관의 홍보 흥행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모델출신인 이연임(24),이연옥(27)자매 등 육감적인 끼와 성실함을 내세워 지난 엑스포를 지켰던 ‘이선영군단’의 인기를 능가하는 단연 폭발적이고 눈부셨다. 두 자매의 곁에는 항상 디카폰을 쥔 관람객들과 디카족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서로 먼저 기념촬영을 욕심내는 관람객들로 혼잡을 이뤘다. 특히 동생인 연임씨는 시종일관 미소와 몸에 베인 친절함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며 주 무대인 새만금 홀 단연 돋보이는 인기몰이에 힘입어 ‘레이싱퀸’이라는 별칭과 함께 관람객들은“짱”을 연발하며 탄성을 지르는 이색적인 광경도 목격되었다. ‘제2의 이선영‘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점쳐지고 있다는 찬사와 함께 기대주로 손꼽힌다는 주변사람의 전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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