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모토, 낙차 큰 포크볼이 쿠바 타자들에게 강점될 수도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3일 고쿠보 히로키 WBC 일본대표팀 감독이 전날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다시 조정하기 시작했고, 오는 3월 7일 예정된 쿠바전에서 나서기로 했던 오타니가 오른 발목 부상으로 투수를 포기하면서 대체자로 노리모토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노리모토는 지난 2013년 라쿠텐에서 데뷔하며 15승 8패 평균자책점 3.24의 성적을 거두고 신인상을 차지했다. 4시즌 통산 113경기 50승 40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으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2014년부터는 3년 연속 탈삼진왕에 올랐다.
아직 노리모토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낙차 큰 포크볼을 던질 수 있어 쿠바 타자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8일 예정된 호주전에서는 스가노 토모유키(28,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계획대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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