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징계 받더라도 주전 입지에 큰 영향 없을 것 전망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구단은 스프링캠프부터 강정호가 차질 없이 시즌 준비에 나설 것을 기대하고 2017시즌 6번 3루수로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이 파장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징계가 내려지지 않아 시즌도 변수가 있다.
이 매체도 강정호의 법률적인 문제를 언급하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으로 최소 2주에서 4주까지 출장이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나마 지난해 103경기 타율 0.255 21홈런 62타점을 거둬 주전 입지에 지장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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