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군무원, 4중 추돌사고…음주 측정 거부 현행범 체포
미군 군무원, 4중 추돌사고…음주 측정 거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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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피해자 다들 경미한 부상만 입어…
▲ 오늘 12시경 미2사단 소속 인원이 4중 추돌사고를 냈다. ⓒ동두천소방서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주한 미군 군무원이 대낮부터 술을 마시다 운전해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경찰은 현행범을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경기 동두천 경찰서는 “오늘 점심시간인 12시 30분경 동두천 동광교사거리에 미2사단 소속인 A(49)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신호 대기하고 있던 올란도 승용차를 들이박았다.”라고 밝혔다.
 
A씨의 스타렉스에 부딪힌 차량은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앞에 있던 모닝과 레이 등에 충돌해 4중 추돌사고로 규모가 커졌다.
 
이번 사고로 최(29)씨 등 9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의심되어 A씨에게 알코올 측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3차례 모두 거부했다.
 
결국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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