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3년만의 ACL 무대 2012년 재현 원한다… “목표 우승”
울산 현대, 3년만의 ACL 무대 2012년 재현 원한다… “목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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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 “조급하지 않고 차분하게 한 걸음씩 걸어가겠다”
▲ 울산 현대, ACL서 킷치 SC와 맞붙는다/ 사진: ⓒ울산 현대 축구단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심판 매수로 출전권을 박탈당한 전북현대 모터스 대신 울산 현대 축구단이 나선다.
 
울산은 오는 7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킷치 SC와 맞붙는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4위였떤 울산은 3위까지에게만 주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받지 못했지만 전북의 출전권 박탈과 국제중재스포츠의 항소도 기각돼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오는 3월 4일 열리는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전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을 예정이었던 울산은 일정을 바꾸고 ACL 준비에 나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난 2012년 우승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았다가 울산의 사령탑에 오른 김도훈 감독의 데뷔 무대가 ACL로 바뀐 셈이다.
 
김도훈 감독은 “큰 대회를 치르게 돼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영광스러운 대회인 만큼 팀으로서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며 “조급하지 않고 차분하게 한 걸음씩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갑작스럽게 ACL 일정이 잡히면서 전지훈련 일정을 축소한 울산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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