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정신병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져…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인근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흉기로 위협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대방 역 인근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앞에서 지나가는 시민에게 흉기로 위협하던 40대 남성 A(48)씨를 협박 혐의로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6시경 신대방 역 인근에 있는 공중 화장실 앞에 있던 A씨는 지나가는 시민에게 '어디를 쑤셔줄까?'라는 등 위협적인 말을 뱉으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B(21)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현장에서 달아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격 끝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건 발생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다행히 흉기에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순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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