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연휴 대중교통을 이용해 심야에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추석날(10.6)부터 연휴 마지막날(10.8)까지 3일간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하철의 경우 자정 이후 20~30분 간격으로 종착역 도착시간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하며, 버스는 주요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64개 노선 1938대의 주요 역, 터미널 종점방향 막차 통과시간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키로 했다. 특히 개인택시 부제를 10월5일 새벽 4시부터 9일 새벽 4시까지 해제, 연휴기간 시민들의 택시 승차가 쉽도록 했다. 또한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용미리, 벽제, 망우리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 운행횟수를 99회 증회했으며 용미리묘지내에서는 무료셔틀버스를 4대 운행할 예정이다. 또 귀성객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시외.시내버스 운행회수를 평시보다 804회(19.5%) 증회함으로써 2만9237명(43.3%)을 추가 운송할 수 있도록 했고, 고속버스의 고속도로 진입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10월4일 낮 12시부터 10월8일 자정까지 남부순환로와 사평로에 임시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귀성객들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월4일 오전 10시부터 10월9일 새벽 5시까지지 교통방송 전일 생방송을 진행하고 도로전광표지 54기를 이용해 고속도로 소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市는 이러한 수송대책과 함께 서울시는 추석연휴 기간 중 주요 역, 터미널, 백화점주변 택시 불법운행과 불법 주.정차를 특별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또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과 신속한 교통정보 제공 등을 위해 10월3일 오전 9시부터 10월9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