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유스 이강인 영입 제안… 두 번째 한국 선수?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유스 이강인 영입 제안… 두 번째 한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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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주목 받는 유망주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유스로 입성할까?
▲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유스로 이적할까?/ 사진: ⓒLa Taronja Deportiva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16, 발렌시아CF 유스)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매체 ‘문도 메스타야’는 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이적을 제안했다. 협상도 진전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수페르데포르테’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발렌시아에 문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빅토르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디렉터는 호세 라몬 발렌시아 유스팀 단장에 직접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KBS N Sports ‘날아라 슛돌이’ 3기 주장으로 출연했다. 이후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과 계약해 백승호(20, 바르셀로나B), 이승우(19, 바르셀로나 후베닐A), 장결희(19, 바르셀로나 후베닐B)와 함께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발렌시아 출신 로베르토 솔다도(32, 비얄 레알)도 지난 2013년 12월 28일 이강인의 실력을 보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뛰고 있는 10번 선수 누구지? 끝내준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도 어느 정도 위험성은 있다. 유스팀 영입인 만큼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구단 입장에서 유스팀 선수 영입은 부담이 없다.

한편 스페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 김우홍(22, 데포르티보)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유스로 입성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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