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디펜딩 챔피언 바로 강등 위기?… 라니에리 감독 신뢰
레스터시티, 디펜딩 챔피언 바로 강등 위기?… 라니에리 감독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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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부진, 라니에리 감독의 포메이션 변화와 나아진 구단 사정 때문?
▲ 레스터시티, 어려운 상황에도 여전히 라니에리 감독에 지지 보내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주역 레스터시티가 한 시즌 만에 무너지고 있다.
 
영국 매체 ‘BT 스포츠’는 7일(현지시간) “레스터시티가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는 5가지 이유”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은골로 캉테(26, 첼시)의 이적, 지난여름 전력 보강 실패, 원정경기 부진한 성적, 레스터시티가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 사라짐과 함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포메이션 변화 등을 지적했다.
 
현재 레스터시티는 5승 6무 13패 승점 21 리그 16위에 그쳐있다. 분명 팀이 우승을 거두고 다음 시즌 부진에 빠지는 경우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는 있다. 그러나 레스터시티는 역대 최악의 EPL 디펜딩 챔피언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가깝게는 지난 2015-16시즌 첼시가 있고, 1995-96시즌 블랙번, 1998-99시즌 아스널 등이 있지만 이 모든 팀들은 EPL 잔류에 성공했다. 문제는 레스터시티는 강등권과 너무 가깝다는 점이다.
 
순위로는 리그 16위에 머물렀지만, 강등권 헐시티(5승 5무 14패 승점 20), 크리스탈 팰리스(5승 4무 15패 승점 19), 선덜랜드(5승 4무 15패 승점 19)와 불과 1승의 승점차도 나지 않는다. 라니에리 감독 역시 큰 성적 반등보다는 EPL 잔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한편 이 상황에서도 레스터시티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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